게시판 항해 일지 #7 - 이 블로그는 전혀 OOP하고 있지 않아

2024. 3. 26. 09:24이것저것

 

문득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를 공부하던 중 깨달은게 있다. 바로 이 블로그는 전혀 객체 지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의 개설 목적을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잡았다. 하지만 포스팅을 할수록 과연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게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각각의 게시물이 서로의 게시물에 의존적이기 때문이다. 포스팅 중에 간혹 다른 포스팅에 링크를 거는 경우가 있다. 근데 그렇게 되면 포스팅과 포스팅 사이에 의존성이 생겨버려 결합도가 높아져버린다.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이게 맞나 싶었다. 간혹 프론트 개발자의 블로그를 보면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뭔가 화려하다. 보기에도 예쁘고 내용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있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백엔드 개발자들은 혼모노들이 많다. 일단 디자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 내용도 불친절한 경우가 많다. 후... 그냥 자기만 이해하면 그만인건가... 물론 백엔드 개발자도 잘 정리하는 사람들은 아주 깔끔하게 정리한다. 근데 왜 이 블로그는 깔끔하지 않죠? 그것이 백엔드니까 (끄덕) 아무튼 나도 백엔드 개발자답게 보기에 이쁘진 않더라도 정리는 깔끔하게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게시글들의 구조를 새롭게 만들어 볼 것이다.

 

다음으로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에 관한 내용이다. 원래라면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에 대한 포스팅을 어제까지 마쳤어야 했건만... 이게 추상클래스와 인터페이스를 파다보니 꽤 많은 분량이 나오는 것 같다. 원래 예정이라면 추상 클래스, 인터페이스를 한 덩이로 묶어 포스팅하려고 했지만 내용이 길어져 추상 클래스, 인터페이스, 추상 클래스 vs 인터페이스, 상속 vs 결합 이렇게 네 가지의 포스팅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이 또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니...

 

바로 오늘이 정처기 실기 접수날이다. 시험 일자는 4월 27일이고 오늘부터 딱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이다.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만에 실기도 합격하고 그러던데... 나는 비전공자에 머리가 딱히 좋은 편도 아니라 한 달도 부족하다. 이게 또 한 달 동안 정처기만 공부하려니 그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자바나 알고리즘을 다 잊어버릴 것 같아 그래도 조금씩은 병행하면서 공부하려 한다.